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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대웅제약] |
앞서 대웅제약은 인도에서도 코로나19를 대상으로 한 니클로사마이드 임상 1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번 필리핀 임상 1상은 코로나19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9월 중 투약을 시작해 니클로사마이드의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 등을 확인하게 된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임상 1상을 완료 후 2상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으로 결과 확보 후에는 현지 긴급승인을 신속히 추진하고, 임상 3상과 허가를 각각 신청할 계획이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많은 국가 중 하나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콧물과 폐 조직에서의 바이러스 역가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은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 및 카모스타트 등의 제품들의 해외 임상을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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