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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롯데온(ON)은 이번 달 7일부터 매월 첫 번째 월요일을 '퍼스트 먼데이(First mONday)'로 정해 할인과 엘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롯데온 관계자는 "올해 소비 흐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이동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롯데온에서도 신규 고객 확보와 우수 고객을 록인(Lock-In)하고자 '퍼스트 먼데이'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시즌 인기 상품 10개를 할인 판매하는 '슈퍼원 탑 10'과 인기 브랜드 10개가 참여해 대표 상품을 할인해주는 '브랜드10'이 있다.
먼저, '슈퍼원 탑 10'은 시즌 인기 상품 10개 품목을 선정해 행사 당일에만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다. 오는 7일에는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비스포크 1등급 4도어 인증)'를 판매가 대비 30% 할인한 204만9000원(10대 한정)에 판매한다.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기저귀 1박스를 20% 할인한 4만4900원에, 마이크로킥보드 맥시T 디럭스를 10% 할인한 21만600원에 선보인다. 더불어 행사 상품 구매 시 즉시 사용이 가능한 10% 중복 할인 쿠폰(최대 3만원)을 제공해 가격 차별화를 뒀다.
명품, 뷰티, 가전 등의 인기 브랜드의 대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브랜드 10'도 진행한다. 이번에는 프라다, 아모레퍼시픽, 나이키, 애플 등이 참여하며, 품목과 할인율, 가격 및 프로모션 등은 행사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엘포인트 추가 적립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행사 당일 롯데온의 모든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고 엘페이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4000점을 엘포인트로 돌려주며, MVG 고객은 10% 상당의 엘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이밖에 '100원 상품' 카테고리를 마련해 100원을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한우 1++세트를 증정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6% 감소한 반면 온라인 매출은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비중 격차는 지난해 18.2%포인트에서 7.2%포인트로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 4월 선보인 롯데온의 매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롯데온의 8월 매출은 지난 5월 대비해 31.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박광석 롯데e커머스 마케팅 부문장은 "소비 시장이 본격적으로 온라인 트렌드로 접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롯데온은 상품, 가격, 혜택, 배송 등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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