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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오리지널 여우티. [사진 제공 = BGF] |
오리지널 여우티 미니사이즈는 기존 상품을 간편하게 우릴 수 있게 티백 형태로 개별 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CU가 지난 6월 출시한 '여우티'는 붓기 제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팥과 늙은호박을 7대 3 비율로 섞은 차 음료다.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며 지난달 차음료 카테고리 매출 5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이처럼 차를 마시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녹차와 보리차 외에도 라벤더와 레몬그라스, 호박 등 라인업이 다양화되고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차 음료를 구매한 20~30대 고객은 전년 동월대비 21.0% 증가했다. 반면 커피 음료를 구매한 20~30대 고객은 5.6%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설탕과 카페인이 아예 없거나 타 음료대비 적고 디톡스나 붓기 제거, 스트레스 감소 기능 등이 있다고 알려진 원재료의 기능을 강조한 새로운 맛의 차
송영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장은 "카페인이 적거나 건강한 새로운 음료를 찾는 고객을 중심으로 차가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타입의 차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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