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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카카오게임즈] |
수요 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총 1745곳으로, 국내 상장공모 기업 중 가장 많은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특히, 이 중 해외 기관투자자가 407개에 달해 글로벌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총 공모주 수 1600만 주의 70.49%인 1127만7912주를 대상으로 166억7469만8385주가 접수됐다. 경쟁률은 1479대 1로, 수요예측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참여 물량의 100%가 공모가 밴드 범위(2만~2만4000원)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2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다음달 1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거쳐 다음달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되는 자금은 총 3840억원으로, 카카오게임즈는 개발력 강화, 신규 지식재산권(IP)과 라인업 확보, 글로벌 시장 확장 등에 투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국내외 투자자에게 회사 경쟁력과 미래 가치에 대해 인정 받고, 공모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PC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부터 개발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대작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
카카오게임즈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으로, KB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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