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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는 31일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MOU를 체결하고,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아동을 위한 놀이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 아동복지시설을 선정한 후 매주 전문강사가 운영하는 실내 활동 프로그램을 실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수혜 아동의 요청을 반영해 요리 경연부터 놀이 체육까지 다양하게 구성한다. 여기어때는 열악한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약 600명의 아동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어때 측은 "이들 아동들은 장기간 실외 활동이 제한돼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며 "여기어때는 이들을 위해 실내에서 즐기는 놀이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좋은 곳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는 기업 미션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여기어때는 앞으로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며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금을 모집하고,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면 시설을 방문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더불어 고객이 직접 CSR 프로그램에 참여해 '착한 소비'를 이어
여기어때 관계자는 "기업 미션의 대상을 사회 전체로 확장해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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