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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장치 시연회 [사진 제공 = 세계김치연구소] |
28일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 2017년 개발한 '김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장치' 본격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치 제조공정은 절임·세척·양념혼합·포장 등 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그 중 배춧잎을 한 장씩 벌려서 양념하는 포기김치 양념 혼합과정이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기존 개발된 양념 혼합장치는 단순 버무림 기능이었지만, 이 기술은 양념혼합장치에서 경사회전식 혼합조 내부로 일정한 점도의 양념이 지속적으로 공급돼 포기김치 속을 넣을 수 있다.
김치 10톤 생산시 양념 혼합 공정에 필요한 인력이 평균 16명이지만, 이 장치를 도입하면 필요인력이 3~4명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게 세계김치연구소의 설명이다. 자동화 장치를 사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산업 종사장은 대부분 50~70대로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김치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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