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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네이버] |
네이버는 영수증 리뷰를 통한 영수증 데이터베이스(DB)화 건수가 1억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정식 시작한 뒤 10개월 만의 성과다. 일 평균 영수증 제출수는 65만장으로, 일 평균 리뷰 작성 수만 40만건에 달한다.
네이버는 영수증 리뷰의 빠른 성장세 이유로 ▲OCR 기술을 활용해 영수증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방문 인증 가능 ▲작성한 리뷰가 네이버 통합검색, 업체 상세페이지, 네이버 메인의 뭐하지 판, 스마트어라운드 등에 노출돼 리뷰어로서의 이용자 명성 지원 ▲리뷰를 축적해 자신만의 맛집 리스트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제공 ▲ 네이버페이 포인트 증정으로 이용자 참여 확대 등을 꼽았다.
네이버의 영수증 리뷰는 중소상공인(SME)에게 성장을 위한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SME는 영수증 리뷰를 통해 무료로 네이버의 다양한 채널에 노출돼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지도가 낮거나 비(非)밀집 상권에 위치하더라도 후기를 보고 매장을 방문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 이용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리뷰 답글 기능'도 지원된다.
네이버는 차곡차곡 쌓인 영수증 리뷰가 SME 성장을 뒷받침하는 효과적인 빅데이터로 활용돼 사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기술과 도구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SME는 인공지능(AI) 분석툴과 리뷰 통계 리포트 등을 이용해 리뷰를 성별·연령·테마별 등 다각도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다.
영수증 리뷰를 이끄는 이융성 네이버 리더는 "내 돈을 내고 직접 작성한 영수증 리뷰가 사용자는 물론 SME에게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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