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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CJ ENM] |
새 론칭 프로그램은 레저·스포츠용품 전문 '스포츠 온', 최신 잡화 트렌드 전문 '트렌드 온', 명품 브랜드 전문 '럭셔리 샵' 총 3개다.
오는 26일 20시 45분에 첫 방송하는 '스포츠 온'은 CJ오쇼핑 간판 쇼호스트 이민웅이 진행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실내 운동대신 등산과 캠핑, 골프, 라이딩 등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인구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기획했다. 무대 세트는 스포츠 전문 매장 콘셉트로 꾸며졌다. 가속화되고 있는 애슬레저(athlete+leisure) 트렌드에 맞춰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글로벌 브랜드 스포츠 웨어를 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 첫 방영하는 '트렌드 온'과 '럭셔리 샵'은 해외 명품과 하이엔드 브랜드의 최신 인기 아이템을 소개한다. CJ오쇼핑플러스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고가 패션 제품에 과감하게 지갑을 여는 소비 패턴이 생겨나며, 올 상반기 주요 백화점 명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나 증가한 데 주목했다. 방송은 인기 유튜브 콘셉트인 '언박싱' 콘셉트로 몽블랑과 토리버치, 마이클 코어스, 프라다, 구찌, 보테가베네타 등의
공세현 오쇼핑부문 콘텐츠기획팀 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돼 유통업계 지형과 고객 소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홈쇼핑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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