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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KT] |
이를 위해 KT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위치한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마트 X랩(SMART X-LAB) 7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협업 기업들도 참여했다.
스마트 X랩은 지난 2017년부터 KT가 후원하고, 인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ICT 분야 창업기업 사업화 프로그램이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자금을 비롯해 성과 공유회 등 다양한 기회를 지원 받는다.
스마트 X랩 7기는 지난달 KT의 클라우드 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활용·연계해 사업 아이템 발굴이 가능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서류심사와 사업아이템 발표를 거쳐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 비엘티, 헥사콘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KT로부터 올해 말까지 4개월 동안 최대 3000만원의 사업자금과 기가지니 인사이드 적용을 위한 기술 지원을 받는다. 기가지니 인사이드는 앱이나 디바이스에 탑재해 음성인식 등과 같은 기가지니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AI 플랫폼이다. KT는 스마트X랩 7기 기업들이 헬스케어, 스마트미러, SNS 앱 등에 기가지니 AI 기술을 적용하는 만큼 AI 생태계 확장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혁신센터는 3개 기업을 보육기업으로 등록해 창업공간 입주 자격 부여, 연구개발(R&D)과 마케팅활동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국 등지로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자금융자와 투자유치 추천 등 다방면에서 후속 지원한다.
김석준 인천혁신센터 센터장은 "KT와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스마트X랩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인천혁신센터의 파트너 기업, KT와 힘을 모아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는 "스마트 X랩 7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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