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제공=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가 문을 연지 100일 만에 월 매출 1500만원을 올리는 등 경영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6일 밝혔다.
빵그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공공기관과 함께 기획한 첫번째 프로젝트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한국남동발전, 창원시 산하 창원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창원시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창업 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했다.
지난 5월 문을 연 빵그레에서는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동안 직접 카페를 운영하며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다.
빵그레는 현재 월 매출이 1500만원을 넘어설 정도로 경영이 안정화됐다. 빵그레 개점 이후 지방자치단체들이 2호점을 제의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성공적으로 안착한 빵그레를 청년 창업지원 모델로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다양한 지자체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중이다.
김인규 사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