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따로 반찬따로…GS25, 골라먹는 도시락 출시

↑ GS25 내맘대로 시리즈 '매운분식'과 '가마솥혼합5곡밥'. [사진 제공=GS리테일]

GS25는 '내맘(心)대로' 밥·반찬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맘대로 시리즈는 일반 도시락과 달리 밥과 반찬을 각각 골라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밥은 '쌀눈'과 '가마솥쌀눈밥', '가마솥혼합5곡밥' 3종이다. 반찬으로는 '피곤한날먹는 고기반찬'과 '판돌리고싶은 중화요리', '스트레스받는날 매운분식' 등이 있다.
밥은 6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특수 취반 공법으로 기존 백미밥보다 찰기를 높이고, 고소한 가마솥밥 맛이 나도록 개발했다. 용기도 가마솥 모양 용기를 사용했다. 스트레스받는날 매운분식의 경우 '불닭볶음면'과 매운돈가스, 매운어묵으로 구성됐다.
앞서 GS25가 이달 13일 피곤한날먹는 고기반찬과 판돌리고싶은 중화요리를 출시한 결과, 두 제품 모두 반찬류 카테고리 매출 1, 2위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이달 13~25일 GS25 반찬류 카테고리 매출은 전월 동기간대비 72.8% 증가했다.
GS25는 다음달 말까지 총 9종의 내맘대로 밥·반찬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대현 GS25 프레시푸드팀 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혼자 가볍게 식사를 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어 기분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메뉴를 추가 선보여 GS25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많은 분들에게 재미와 맛을 함께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