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제공 = 에어부산] |
에어부산은 다음달 10일부터 항공서비스 계열 학과가 있는 대학교와 함께 현장실습 체험을 목적으로 한 비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첫 시도되는 이번 비행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체험 실습 기회가 사라진 관련 학과 학생들을 위해 산학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다음 달 10일 첫 운항 예정인 체험 비행 항공편은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남해안 상공을 거쳐 제주 인근까지 비행한 후 다시 김해공항으로 돌아온다. 비행 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다. 해당 비행시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함께 탑승한 에어부산 캐빈승무원과 기내 이·착륙 준비, 기내 방송, 각종 승객 서비스 등을 동일하게 수행한다.
특히 이번 비행 체험 프로그램의 탑승 항공기는 에어부산이 최근 도입한 신형 항공기인 에어버스 321LR(A321LR)로 배정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안전한 비행을 위해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상시 체온 측정과 기내 마스크·장갑 의무 착용, 거리두기 좌석 배치 등 엄격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로 했다.
한태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