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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아시아나항공] |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아시아나항공 M&A 얘기가 나온 이후 3번째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일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면담하자"고 정 회장에게 제안했다. 이를 정 회장이 받아들이면서 자리가 성사됐다.
항공업계는 이번 만남에서 아시아나항공 M&A 결과 향방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주체인 HDC현대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공업계 환경이 많이 변한 만큼 12주간의 재실사를 요구했다.
하지만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제한적인 수준의 재점검'만 가능하다며 재실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번 회동에서 양측이 어떤 협
일각에서는 양측이 극적으로 딜 클로징(인수합병 종료)을 이끌어 낼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사업에 집중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 2분기에 실적 개선을 이끌어 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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