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와 영산대학교는 21일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에서 글로벌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산학협력을 비롯해 해외 취업과 창업 지원에 따른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역사회 공헌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월드옥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옥타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옥타프로그램은 전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모국 청년들에게 창업 스토리와 글로벌 경제를 강의하고, 청년들에게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영산대학교 학생들이 월드옥타와 함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넓히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며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월드옥타는 이날 부산 벡스코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월드옥타는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외국기관 참가와 바이어 유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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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왼쪽 네번째)과 이태식 벡스코 대표(왼쪽 다섯번째)가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상담회에는 전세계 31개국 54개 도시 월드옥타 소속 회원사 150여명 바이어로 참가했다. 대전에선 중소기업 40개사가 상담회에 나왔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월드옥타는 어려운 시기에 모국 중소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상시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월드
[정승환 재계·한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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