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제주 지역 농가 육성지원 사업 추진 공로로 도지사 표창 수상

광동제약은 제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한 각종 육성지원 사업 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원희룡 제주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삼다수의 수원지가 있는 제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광동제약은 농업 분야에서 토종 옥수수·검은콩 등의 계약재배, 콩나물 콩 품종 개량사업을 위한 우량종자 실증 실험, 기계화 생산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 등의 진행했다.
제주 지역 이외에도 광동제약은 음료 및 의약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국산 농산물 수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광동 옥수수수염차 원료로 사용되는 볶은 옥수수를 연간 300여t을 수매한다. 이 양은 국내 기업이 수매하는 국산 옥수수 양 중 가장 많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추정했다. 또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농촌진흥청과 옥수수수염의 기능성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농작물 수매부터 원료 연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광동제약은 인삼, 홍삼, 생지황, 비수리, 돼지감자 등도 수매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내 농업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꾸준히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