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도 언택트…롯데홈쇼핑, 가을·겨울 신상 온라인서 공개

↑ 폴앤조 및 LBL. [사진 제공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온라인 언택트(비대면) 패션쇼를 통해 단독 패션브랜드 'LBL'과 '폴앤조' 등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게재된 폴앤조 패션쇼 영상에서는 전문 모델이 디지털 런웨이에 출연해 셔츠 블라우스와 홀가먼트 니트 등 신상품을 소개했다. 총 17종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스타일링 팁과 차별화 포인트 등 상품별 특징을 자연스럽게 노출했다. 같은 날 LBL도 프리미엄 소재인 캐시미어를 활용한 스카프와 니트 등 22종의 시즌 신상품을 공개했다.
롯데홈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 방식이 확산된 가운데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정보 검색부터 구매까지 비대면으로 쇼핑하는 방식이 일상화되면서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을 앞두고 시즌 신상품을 온라인 패션쇼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기존 고객은 물론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까지 확보함으로써 홈쇼핑 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