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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쇼핑을 담당하는 포레스트 CIC는 이날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확대하고, 홈플러스·GS 프레시·농협하나로마트와 제휴해 장보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이용자 요구를 반영해 동네시장 장보기를 개편했다.
네이버가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동네시장 장보기는 우리 동네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 식재료와 반찬, 꽈배기, 찹쌀떡 같은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2시간 내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서울·경기 지역과 경남 일부 지역의 전통시장 32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소비를 원하는 이용자와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힘입어 서비스 이용이 많아지면서 지난 2분기에는 전체 서비스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5배 증가했으며, 매출은 2억원을 넘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동네시장 외에도 제휴 스토어 확대해 장보기 서비스에 마트나 현대백화점 식품관 등 스토어별 다양한 상품을 둘러보고 각 스토어마다 원하는 배송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마트 제휴사의 경우 이용자가 원하는 배송 시간을, 전통시장과 백화점 식품관은 주문 당일에 배송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제휴사 행사나 고객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김평송 장보기 서비스 리더는 "언택트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신선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원하는 시간에 배송받을 수 있는 온라인 마트 장보기에 대한 이용자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제휴 스토어를 확대해 나가면서 이용자 요구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오프라인 장보기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장보기 서비스 재편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실시한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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