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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SK스토아] |
산들산들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57종, 중금속 4종에 대한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이다. 미국 식품의약처 FDA 등록을 비롯해 독일 더마 테스트(비동물성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인 엑셀런트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한 팩을 판매하면 한 팩을 취약계층 아이에게 기부하는 '착한 생리대'로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8개월 만에 생리대 60만장을 기부했다. 중형 생리대는 일시 품절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16년 '깔창 생리대' 사건을 접한 이지웅 업드림코리아 대표가 취약계층 아동에게 품질 좋은 생리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생리대 인체 유해성 논란까지 일자 여성의 필수품인 생리대를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안전성과 편리성까지 갖출 수 있도록 3년간 개발에 매진해 지난해 이 제품을 출시했다.
산들산들은 높은 흡수력과 초경량 패드를 갖췄으며 안전 관련 인증을 받았지만, 생리대 개당 가격은 272원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생리대 1개당 금액은 평균 331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SK스토아는 이번 방송에 산들산들 중형 8팩, 오버나이트 2팩, 팬티라이너 2팩 총 240개의 생리대가 들어있는 제품 3종을 4만6900원에 판매한다. 개당 195원으로, 생리대 평균 판매가보다 40% 이상 저렴하다. 구입한 생리대 수만큼 취약계층 아동에게 생리대를 기부할 수 있다.
특히, 방송에는 딸을 둔 워킹맘 개그우먼 김경아 씨
유제광 SK스토아 SV팀장은 "산들산들 생리대는 품질에 대한 신뢰는 물론이고 기부까지 되는 착한 상품으로 입소문이 많이 난 제품"이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소비를 통한 기부 문화가 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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