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기업 존슨앤드존슨이 나스닥 시장에 상장돼있는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사 모멘타를 65억달러(약 7조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거래 가격은 주당 52.5달러로, 전날 주가(30.81달러)에서 70%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인수로 모멘타가 개발 중인 니포칼리맙(nipocalimab)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니포칼리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인수로 자회사인 얀센이 면역 매개 질환에서 입지를 넓히고 자가항체 관련 질환 분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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