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20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 예정이었던 '제38회 베페 베이비페어'를 연기하기로 했다.
20일 ㈜베페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참관객들과 참가기업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날 긴급히 결정된 이번 박람회와 관련해 향후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이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향후 일정을 결정해 안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베페 베이비페어는 국내외 임신, 출산, 육아, 교육 관련 4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전시회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에 걸쳐 개최되며, 매회 9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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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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