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모바일 중국 출시 하루 앞두고 돌연 연기

↑ [사진 제공 = 넥슨]

넥슨은 11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 중국 출시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 게임은 오는 12일 텐센트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었다. 출시 하루를 남기고 출시가 연기된 셈이다.
넥슨은 "던파 모바일 중국 서비스에 앞서 게임 내 과몰입 방지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서비스 일정이 연기됐다"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PC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모바일로 만든 2D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지난해 12월 시작한 사전등록에 6000만명이 몰리며 올 하반기 넥슨의 최대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미성년자 게임 중독 방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