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형 A 및 G 폴마콕시브를 함유한 조성물'이라는 이름의 특허 등록에 따라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오는 2034년 1월 29일까지 아셀렉스의 제형에 대한 독점적 권한일 보장받는다.
아셀렉스는 국내 바이오 벤처가 개발한 첫 번째 신약으로 체내에서 염증, 통증 등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라딘(Prostaglandin)의 형성에 작용하는 2가지 동종효소(isoenzyme)인 시클로옥시게나제(COX-1 및 COX-2) 중 COX-2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의 소화관계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COX-1과 COX-2를 모두 억제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단순히 제형 특허가 아니라 안정성이 향상된 결정형 A 와 G를 함유한 경구제형의 특허"라며
아셀렉스 제형 특허는 필리핀을 포함해 미국, 일본 및 유럽 등 다수의 국가에 등록된 상태이며, 현재 중국에서 특허 심사 진행 중에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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