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한채 마련하고 싶은 실수요자라고 하더라도 우선 어디를 사야하는지? 투지지역과 조정지역을 체크하고 대출가능범위와 보유하는 동안에 보유세는 어떻게 되는지 따져봐야 한다. 취득.보유.양도 등 부동산 취득해서 팔리는 기간까지의 세금도 모두 증세되었다. 그렇다보니 <내집마련전략>이 너무나도 중요해졌다.
실수요자만 그렇겠는가? 투자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어느순간 부동산에 있어서 투자자라는 분류는 사라지고, <투기자>로 분류가 되어 마음불편함도 있지만 그렇다고 투자를 멈출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넘치는 유동성으로 인해 화폐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면서 실물자산에 대한 가격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여유자금을 그대로 두는 순간 나도 모르게 마이너스(-) 수익율을 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어느때보다 어떤 부동산을 취득해야 하는가가 중요해졌다. 화폐가치 하락을 헷지할만큼 상승여력이 있어야 한다!
강남이면 되는 것일까? 강남은 왜? 이렇게 오르기만 하는 것일까?
강남역의 1일승.하차인구는 22만명이다. 이들이 강남역에 왜? 내리는 것일까? 일자리.주거.상권이라는 주요 요소들이 부동산가격에 영향을 끼치게 되고, 그 사람들을 2분마다 최대 2,000명정도 이동시킬 강력한 <지하철>이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이 혼란스럽고, 불안할수록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한다.
부동산법을 탓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현 정부는 수도권권역을 하나로 연결시켜줄 혁신적인 교통망에 대한 어젠더를 탄탄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GTX A.B.C노선, 신분당선연장선, 신림선, 대곡-소사선, 동북선, 강북횡단선, 월판선, 인동선
새로 생길 노선들과 완공예정인 노선들은 지역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지하철노선과 노선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사람들이 몰리고, 일자리고 몰리고, 주거시설이 몰리는 변화들이 일어날 것이다.
40년에 육박하는 서울도심은 <도심재생>이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지하철노선>을 따라 낙후된 지역의 놀라운 변신이 지속적으로 일어나야 할 것이다.
앞으로, 지역분석은 지하철노선과 역을 어떻게 파악할 것이냐에 승패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에 매경 부동산아카데미에서는 “역세권 투자 분석과정 ” 교육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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