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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쉐보레, 포드] |
쉐보레는 트래버스가 7월 한 달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427대 신규 등록되며 처음으로 수입 대형 SUV 세그먼트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트레버스는 수입 대형 SUV 1위를 지켜온 포드 익스플로러를 25대 차이로 제쳤다. 전체 수입 가솔린 차량 중에서도 익스플로러를 6위로 밀어내고 5위에 안착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KAIDA 수입차 신규 등록 통계에 포함됐다. 이후 수개월에 걸쳐 포드 익스플로러를 추격해왔다.
국산 대형 SUV 분야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1위다. 지난달 판매대수는 6071대다. 그 다음은 기아차 모하비(1632대), 쌍용차 G4렉스턴(799대)다.
쉐보레는 브랜드 판매 순위에서도 국내 24개 수입차 브랜드 중 5위를 달성했다.
쉐보레는 현재 국내에 5개 차종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전기차 볼트
수입해온 쉐보레 차종을 국산차 집계 대신 수입차 집계에 포함시킨 게 순위에 목말랐던 쉐보레 입장에서는 '신의 한수'가 된 셈이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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