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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일까지 손질 생물 바닷장어 3마리(마리당 100~120g)를 7000원대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마리 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2664원으로, 기존 이마트 바다장어 한 마리 가격이 5000원 내외인 것에 비해, 약 45%가량 싼 가격이다. 또 살아있는 상태론 손질이 어려워 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바닷장어 회도 한 팩을(160g 내외)당 9920원에 선보인다(신세계포인트카드 적립시)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역대 최대 물량인 바닷장어 40t을 확보했다.
이마트는 코로나19에 따른 일본 수출 급감으로 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바닷장어 어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산 바닷장어 98%가 나오는 통영 근해통발수협 재고는 올해 6월 기준 782t으로, 작년 6월
이마트 관계자는 "냉동 바다장어 재고가 너무 많아 지금 생산된 생물 바다장어들이 냉동 비축에 들어 갈 수 없다"며 "시중에 풀린 바다장어 양은 늘었지만 여름철 긴 장마로 인해 소비 되지 못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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