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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2020년 2분기 실적요약 [자료 제공 : 카카오] |
같은 기간, 매출은 9529억원으로 1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452억원으로 369% 뛰었다. 영업이익률은 10.3%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와 11% 늘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커머스 사업이 확대되고 신사업 부문과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이 성장하면서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은 4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전분기로는 12% 뛰었다. 톡비즈 매출은 카카오 비즈보드 매출 확대와 커머스 매출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2484억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175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하면 1% 증가했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전분기 대비 26% 늘어난 1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2분기에도 지난 1분기에 이어 모빌리티 신규 사업의 매출 성장세가 높았다. 카카오페이의 금융 서비스가 확대된 점 역시 성장을 견인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전분기 대비 8% 증가한 4602억원이다. 유료콘텐츠 매출은 카카오재팬의 글로벌 거래액 증가와 카카오페이지의 지식재산권(IP) 사업 가치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6%, 전분기 대비 23% 성장해 119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재팬 픽코마의 거래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약 2.5배 늘어나며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달빛조각사' 등 모바일 게임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전분기 대비 11% 뛴 1075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전분기 대비 0.2% 오른 1510억원이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지난 2분기 영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8551억원이다. 전분기와 비교해서 10% 증가했다.
카카오는 "연결 종속회사 편입으로 인한 인원 증가와 외주 인프라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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