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는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APX-115'의 유럽 4개국 임상2상 시험계획 승인을 모두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헝가리, 체코, 세르비아, 불가리아에서 임상 승인을 받아 임상 2상 시험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유럽 4개국 총 22개 기관에서 140명의 환자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내 환자군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임상시험 첫 투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유럽 4개국에서 IND 신청 승인이 모두 무사히 완료됐다"며 "임상2상 시험도 그 과정을 철저히 해 성공리에 시험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PX-115는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파이프라인이다. 치료제 기전은 체내 존재하는 7가지 녹스 효소를 조절해, 당뇨합병증을 치료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녹스란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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