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기업을 찾아 인증·격려하는 제도다. 고용 창출 실적, 현장 조사, 노사 단체 의견 수렴 및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산업별·기업별 균형을 고려해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실제로 무신사는 2019년에 전년 대비 약 191%의 고용 증가율을 달성했다. 청년 고용 창출, 노동 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실천, 능력 중심 채용, 여성과 장애인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일자리 창출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무신사 측은 "현재 개인 업무 특성에 맞춰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무 시간 제도, 자율 근무 복장, 품위 유지비 지원 등 근로자 개개인의 개성과 스타일을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3·6·9·12년 장기 근속자 포상 및 휴가 제도, 육아용품 구매 비용과 자녀 학자금 지원, 사내 대출 제도 등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양하만 무신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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