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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그룹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이용해 화상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SK텔레콤] |
미더스는 'Meet'와 'Us'의 합성어다. 최대 100명까지 영상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화면에는 4명, PC·태블릿 화면에는 8명까지 표시된다. 참여자가 화면 표시 숫자를 넘으면 사용자 음성을 감지해 발언자를 자동으로 화면에 보여준다.
미더스는 원격근무나 비대면 교육에 유용한 기능들을 골고루 갖췄다.
발표자 모드를 선택하면 참가자 중 한 명의 화면을 띄울 수 있다. 또 회의 중 발표자와 참가자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텍스트 채팅이 가능하다.
수업이나 회의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판서를 위한 화이트보드 기능과 특정 참가자를 지정해 화면을 공유하는 핀 비디오 등도 제공한다.
미더스는 T전화 영상통화 서비스 '콜라(Callar)'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콜라는 SK텔레콤이 2018년 T전화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영상통화 화면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도록 선보인 서비스다. 모바일 버전에서 5G로 이용할 경우 최대 초고화질(QHD)이 적용된다. baro로밍서비스에 적용했던 음질보장 기술을 고도화해 미더스에 적용한 결과 우수한 음질도 확보했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데이터 소모량은 이전 서비스보다 50% 수준으로 줄었다.
SK텔레콤은 보안성 강화를 위해 그룹 통화가 동작하는 모든 구간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비대면 교육과 협업에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미더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별로 필요한 기능을 꾸준히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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