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미강추출물 日→韓 전면 교체

↑ 햇반.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오는 10월부터 '햇반' 전체 물량에 국산 미강추출물을 100%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미강추출물은 쌀겨에서 뽑아낸 식품 원료로, 밥의 맛과 향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CJ제일제당은 일본산 미강추출물을 햇반에 0.1% 사용해왔다. 미강추출물 수입은 지난 7월 23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햇반 전용 국산 미강추출물 기술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부터는 일부 제품에 시범 적용해 면밀한 검증을 거쳤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제품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