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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수해 지역 특별 지원 |
현대차그룹은 집중 호우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수해 지역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수해지역 특별 지원 서비스 기간동안 수해 현장에 방문해서 침수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의 엔진·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을 무상점검한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의 경우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를 비롯해 블루핸즈(현대차)와 오토큐(기아차)로 입고해서 수리하고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현대차는 수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한 고객에게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기아차는 수해 차량을 폐차한 후 기아차를 재구매한 고객에게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서 기본 생필품을 지원한다. 또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옷가지 등을 신속히 정리하기 위해 세탁구호차량을 투입해서 무료 세탁·건조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7t 메가트럭 탑차를 개조한 세탁구호차량을 특수 제작한 바 있다. 신형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3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를 장착했기에 세탁 및 건조를 90분에 완료한다. 이로써 하루 평균 1000kg 규모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6년과 2013년에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세탁구호차량을 기증한 바 있다. 세탁구호차량은 태풍, 산불, 지진 등 국가 재난 발생시 현장에 파견돼 세탁물 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지자체 및 기관과 연계해서 사회 취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장마철에 접어들며 집중 호우와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님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진행하는 수해 지역 특별 지원 활동을 통해 빠른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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