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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는 인터파크만의 컨버전스 방식으로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이 컨버전스 방식은 자체 기술과 연구 이력 중심의 기존 신약 개발 방식과 달리, 트렌드 분석과 의료 현장의 실제 요구를 반영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신약을 선정한 후, 그에 최적화된 기술과 인력을 모아 프로젝트 단위로 운영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 한다.
아울러 기존 바이오융합연구소가 진행해 왔던 오가노이드(Organoid) 기술을 신약 연구 개발의 한 축으로서 활용함으로써, 연구 활동 없이 개발만 진행하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와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인터파크그룹에서 신규사업을 주도했던 연구소의 홍준호 기획조정실장이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 신임 대표이사에 올랐다. 또한, 화이자 한국·일본 메디칼 디렉터를 역임한 이상윤 내과 전문의가 연구소장으로 영입됐으며,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연구팀과 신약개발 초기부터 임상연구까지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국내 대형 종합병원은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활동하는 신약 개발 관련 최고 전문가를 비상근 연구진 또는 자문단(Advisory Group)으로 구성하는 등 컨버전스 개발 방식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력 풀(Pool)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어, 신약 개발과 관련해서는 미국 FDA 신약 승인 트렌드 등 시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이후에는 다양한 분야로 개발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홍 대표는 "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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