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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신임 실장은 대전 대성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외교학과 학사,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거쳐 미국 델라웨어대 경제학 석사·정책학 박사를 수료했다.
1995년(행시 38회) 공직생활을 시작해 25년간 중소기업청과 중기부에서만 근무했다. 기술협력과 과장, 소상공인정책과 과장, 생산기술국 국장, 기술인재정책관 등을 거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중기부 복귀 후에는 성장지원정책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 단장 등을 맡았다.
조 신임 실장은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을 맡게된지 불과 7개월만에 실장으로 승진했다. 조 실장이 승진하면서 외부공모직인 창업벤처혁신실장을 제외한 중기부 주요 실장은 전부 행시 38회로 채워지게 됐다.
중기부는 "조 실장은 평소 소탈한 성품을 바탕으로 꼼꼼하고 세밀한 일처리, 책임 있는 업무수행 자세를 갖추었고, 특히 소상공인 분야와 기술 정책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실장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으로는 김일호 단장(52)이 임명됐다. 김 단장은 기시29회로 제천고,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등을 거쳤다. 소상공인정책국장을 거쳐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중국 섬서성 시안에 파견근무를 했다. .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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