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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 6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2.67%로 전월보다 0.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 금리도 전월보다 0.08%포인트 내린 2.75%를 기록했다.
이에 전체 대출평균금리는 2.72%로 전월대비 0.10%포인트 떨어졌다.
지표금리 하락으로 가계 일반신용(0.40%포인트), 보증(0.17%포인트), 주택담보(0.03%포이트) 금리가 하락했다.
대기업도 시장금리 하락 및 전월 고금리대출 취급 효과 소멸 등으로 0.21%포인트 금리가 떨어졌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저금리 대출 비중 축소 등의 영향으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그 결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각각 2.54%, 2.90%로 각각 집계됐다.
예금금리도 지난달 보다 0.18%포인트 하락한 0.89%를 보였다.순수저축성예금도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0.19%포인트 하락한 0.88%를 기록했다.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도 금융채, CD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83%로 전월대비 0.08%포인트 확대됐다. 잔액 기준 총 수신금리와 총 대출금리차를 나타내는 예대마진은 2.10%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김진솔 기자 jinsol0825@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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