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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장림 동양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진 제공 = 동양시스템즈] |
동양시스템즈에 따르면 K-Soft 사업은 동양시스템즈가 국내에서 이미 검증한 테크니컬 솔루션 제품들을 자사의 해외 현지 세일즈/딜리버리 조직들로 하여금 판매하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해 참여 기업들의 솔루션 제품의 역량과 동양시스템즈의 해외 소프트웨어 유통망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 발대식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총 10개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해 실시간 쌍방향 소통하며 힘찬 첫 출발을 다짐했다.
동양시스템즈는 지난 5월 항만·해운IT솔루션 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최장림 대표(전 싸이버로지텍 대표)가 오너겸 CEO로 취임했다. 최 대표는 지난 10일 사명을 '동양네트웍스'에서 '동양시스템즈'로 변경하며 '글로벌 금융산업 No.1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사명 변경과 비전 선포에 맞춰 동양시스템즈는 해외 금융IT 솔루션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국산 IT솔루션 소프트웨어를 해외시장에 판매하는 K-Soft 종합상사 역할을 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최 대표는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는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하다"면서도 "다만 그동안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국내 사업에만 주력하고 해외진출에 소극적이었던 경우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동양시스템즈가 먼저 해외 시장으로 가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 인프라를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같이 활용해 더 큰 세계 시장으로 성장할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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