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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제네시스·최기성 기자] |
제네시스는 29일 독립형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수지'에서 2021년형 G90의 스페셜 에디션인 '스타더스트'를 공개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한정판 모델인 스타더스트 모델은 이미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스타더스트 모델의 외장 작업 중 일부는 별도 도색 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진행하기에 수량 자체가 한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더스트(Stardust)는 사전적 의미로는 우주 공간에 있는 미세한 고체 입자다. 만물의 원천이자 만물이 삶을 마치면 다시 원래 상태였던 '별 가루'로 돌아간다는 철학적 의미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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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제네시스] |
2021년형 G90 5.0 프레스티지 트림 기반으로 제작된 스타더스트 모델도 제네시스 디자인이 추구하는 우아한 럭셔리의 최정점이다.
제네시스는 이 시대의 리더에게 바치는 경의와 존경을 담아 스타더스트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만 50대 한정 판매된 스타더스트 모델은 밤하늘 은하수 아래 레드 카펫에서 화려한 카메라 조명 세례를 받는 유명 인사의 모습을 표현한 게 특징이다.
오직 한 명을 위해 특별 제작하는 고급 맞춤형 의상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에서 영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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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제네시스] |
가격은 1억3253만원으로 기반이 된 프레스티지 모델(1억1977만원)보다 1276만원 비싸다. 물론 돈을 더 준다고 해도 현재로선 살 수 없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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