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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포드 Mondeo, 푸조 508 2.0 BlueHDi, 벤츠 A220 [사진= 국토교통부] |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포드 Mondeo2 150대에서는 파워스티어링(핸들을 돌리는 데 소모되는 힘을 줄여주는 장치) 모터 고정 볼트의 부식·파손으로 핸들이 잘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31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서비스 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푸조 508 2.0 BlueHDi 등 7개 차종 1313대는 엔진 전자제어장치(ECU)와 질소산화물 센서 간 통신 설정값 오류로 주행 중 간헐적 시동꺼짐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불모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이날부터 해당 차량에 대한 소프트웨어 무상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벤츠 A220 등 2개 차종 622대는 에어컨 배수 호스의 체결 불량으로 배출수가 차량의 실내 바닥으로 배출될 경우 전기부품과 합선돼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았다. 또한 벤츠 AMG GT 63 4MATIC+ 등 6개 차종 492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ESP)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자동차진로에 따른 속도의 변화 등을 인지하지 못해 미끄러운 노면 등에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량은 오는 8월 7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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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벤츠 AMG GT 63 4MATIC+, 기아 스팅어(CK), 현대 쏠라티 화물 밴 [사진= 국토교통부] |
현대 쏠라티 화물 밴 22대는 최고속도제한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리콜 진행 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에 대한 무상 수
결함시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자동차관리법' 제31조의 2에 의거해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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