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를 이용한 스마트 상점이 손님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10분이면 내가 디자인한 상품을 뚝딱 만들어 내는데, 가게 매출도 함께 올랐습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커다란 로봇팔 끝에 달린 3D 프린터가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하루 만에 작은 집 하나는 뚝딱 만들어 냅니다.
집도 차도 3D 프린터로 가능한 시대, 이번엔 3D 프린터가 작은 카페에 등장했습니다.
재료는 초콜릿, 3D 프린터로 원하는 모양을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 "원하는 문구를 입력하면 10분 뒤 3D 프린터가 초콜릿을 이용해 그대로 찍어냅니다."
▶ 인터뷰 : 신연옥 / 의정부시 가능동
- "너무 신기하고요. 기회가 되면 아이랑 같이 와서 한번 더 보여주고 싶어요."
이 피자집도 백만 원이 넘는 비용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3D 프린터를 들여온 이후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합니다.
매출도 3배 이상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최명숙 / 인천 청라동
- "기다리는 시간에 3D 프린터가 있으니까 장난감도 만들 수 있어서 애들이 지루해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첨단 IT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상점이 늘어나면서 소비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 root@mbn.co.kr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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