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코스피가 강보합세로 출발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02포인트(0.18%) 오른 2,261.01을 나타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6포인트(0.06%) 오른 2,258.35에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순매수와 기관의 순매도가 이어지며 2,26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1천58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2천303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78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2,200선 안착에 성공했다"며 "달러 약세 기조와 그동안의 외국인 매도 물량을 고려할 때 외국인 매수가 더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지수의 하방을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4%)가 강세를 이어갔으며 기계(1.43%)도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의료정밀(-1.41%), 의약품(-0.92%), 금융업(-0.56%), 운송장비(-0.43%) 등은 하락하며 업종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1.19%)가 전날에 이어 오르는 가운데 LG생활건강(1.85%), 카카오(0.46%)도 강세입니다.
반면 SK하이닉스(-0.48%), 삼성바이오로직스(-0.79%), 현대차(-1.22%) 등은 내렸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0.48포인트(0.06%) 내린 807.37을 나타내고
지수는 전장과 0.14포인트(0.02%) 내린 807.71에 출발해 약보합세입니다.
개인이 317억 원, 외국인이 12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249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에는 씨젠(3.82%), 제넥신(1.88%)이 올랐고 셀트리온제약(-1.54%) 에이치엘비(-1.24%), 셀트리온헬스케어(-0.69%) 등은 내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