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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 박일준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
이날 준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명선 도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총 25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2만㎡ 규모의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충남 지역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40만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앞서 동서발전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위해 2018년 1월 한화에너지, 두산과 공동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 대산그린에너지를 설립했다. 동서발전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통해 생산된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를 매입하고, 한화에너지는 전력 생산에 필요한 수소를 공급하고 발전소 운영을 맡는다. 두산퓨얼셀은 20년간 연료전지 유지보수를 책임지게 된다.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그동안 버려졌던 석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원료로 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연료전지 발전소다.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방식은 LNG를 개질해 원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에 비해 별도의 개질과정이 필요 없어 발전 효율이 높고, 기존에 태워버렸던 부생수소를 재활용하여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다.
박일준 사장은 "이번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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