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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치아 맞물림(교합이상)이 치아 및 구강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30년 넘는 연구결과물이 책으로 나왔다.
최병기 국제치의학회(ICD) 차기 회장(치의학 박사)은 'CBK 스플린트 전신 건강을 지킨다'(도서출판 웰)를 최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최 회장은 2009년에 '치주와 교합 간의 상관관계' 논문을 치대생들과 치과의사들이 보는 '턱관절 교합학 교과서'에 수록했다. 2015년에는 ICP(국제보철학회) 학술대회에서 'CBK 스플린트와 항노화 효과' 주제로 발표하여 국내외 학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최 회장은 "치과 전문의로부터 교합조정을 받고 잠을 잘 때나 운동할 때 스플린트(구강내 교합안정 장치)를 끼워주면 잇몸질환의 개선, 수면의 질 향상, 비염·이명 완화, 안모의 개선 등을 이룰 수 있으며, 뇌로 들어가는 혈류 증가로 치매 예방에까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경희대 치대 권긍록 학장(대한치과보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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