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복지재단, 편의점 네트워크 활용 위기 아동 보호 지원

↑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왼쪽)과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이 지난 27일 위기 아동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BGF]

BGF복지재단은 아동권리보장원과 위기 아동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BGF복지재단과 아동권리보장원은 편의점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동 실종을 예방하고, 아동복지서비스 지원기관과 협력해 아동의 권리 및 존중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CU는 실종 예방 시스템 '아이CU'를 활용해 주변 아동 학대 의심 사례를 감시하는 공익신고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BGF복지재단은 지난달 창녕 아동학대 사건의 피해 아동 A양의 심리치료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A양의 치료를 도운 CU 근무자에게 'CU엔젤스'를 시상한바 있다. 또 취약계층 청각장애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 등 아동안전망 확대에 힘쓰고 있다.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 작은 관심과 사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단은 아이들을 위한 차별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아동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