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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원 SK텔레콤 5GX클라우드 랩스장, 예희강 브랜드마케팅그룹장, 하형일 코퍼레이트2센터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나명하 궁능유적본부장, 최재혁 창덕궁관리소장, 허근만 SK텔레콤 ICT 인프라센터 Infra Eng그룹장(왼쪽부터)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K텔레콤] |
오는 28일부터 5G 스마트폰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은 '창덕ARirang' 앱을 통해 궁궐 곳곳 관람이 가능한 A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낙선재 안마당으로 들어서면 궁중무용인 '춘앵무'를 AR을 통해 관람할 수 있고, 희정당이나 후원 내부 등 문화재 보존 이유로 출입이 통제된 구역의 내부를 고화질 360도 VR로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인정전 마당에 들어서면 증강현실 속 왕·왕후와 함께 AR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AR 활쏘기, AR 연날리기 등도 즐길 수 있다.
이는 5G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반으로 SK텔레콤이 처음으로 제공하는 B2C 서비스로 향후 만들 다양한 서비스의 참조 사례가 될 전망이다. MEC는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량관제 등 초저지연 성능을 높이는 5G 기술이다. SK텔레콤은 "MEC 기술로 창덕ARirang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지름길'을 만들었다"며 "5G 스마트폰이 근처에 설치된 MEC와 즉각적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아 약 60% 개선된 콘텐츠 다운로드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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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동물 해치의 안내를 받으며 AR로 창덕궁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사진 제공 = SK텔레콤] |
이처럼 이동통신사들이 AR과 VR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는 사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KT는 코로나19나 그 외 질병으로 인해 괴로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VR 어학연수 프로그램, 치매예방솔루션 등의 개발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구글,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연간 180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세계 최초 5G 기반 문화공간인 'U+5G 갤러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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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창덕궁 인정전 앞에서 창덕ARirang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K텔레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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