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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관렵 업계에 따르면, 북캉스로 인해 독서의 새로운 형태인 '북러닝(Book Learning)'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북러닝은 동영상으로 책의 내용과 요점을 설명하는 책과 교육이 결합된 형태로 빠른 시간에 책의 내용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북러닝 강의를 운영 중이다. 휴넷 북러닝 강의는 전문가와 함께 어려운 책을 2~5시간 만에 독파할 수 있게 구성했다.
책 속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혼자 읽으면 알지 못할 인사이트까지 발견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온라인과 모바일로 편하게 수강할 수 있다.
현재 글로벌 기업의 경영 스토리, 세계 경제와 트렌드, 마케팅, 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책으로 구성돼 있다. 매월 1개 이상의 북러닝 콘텐츠가 새롭게 업데이트 된다.
'책읽찌라' '사월이아빠' 등 유명 북튜버들의 도서 해설 강의를 비롯해 유시민, 김경일 등 유명 저자의 직강도 다수 포함돼 있다.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우울할 땐 뇌 과학' '대통령의 말하기' '생각정리 스킬' '파워풀: 넷플릭스 성장의 비결' 등의 북러닝 강의가 인기다.
휴넷은 북러닝 110여 개의 과정을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북러닝 패스'를 판매 중이다. 수강료는
휴넷 관계자는 "도서 월정액 서비스, 독서 토론 커뮤니티 등 새로운 독서 트렌드가 인기를 끌며 북러닝을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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