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의 자회사인 세레스에프엔디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면역억제제 및 경구용 항암제로 사용하는 '에버로리무스(Everolimus)'의 개발 착수 및 정부 과제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헬스 투자인프라 연계형 R&D사업의 선정으로 세레스에프엔디는 면역억제제 및 경구용 항암제인 에버로리무스의 미생물 발효, 제조공정 개발 및 정제 공정 개발 등 사업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3년 6개월간 전체 연구사업 규모 22억 8000만원의 75%인 17억 1000만원으로 이달부터 지원받게 된다. 과제로 선정된 에버로리무스는 미생물의 대량 발효로 얻어지는 복잡한 화학구조를 가지는 천연물인 실로리무스를 정제, 화학변환 공정을 거쳐 제조된다. 현재 이 제품은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사가 유방암 및 신장암의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의약품으로써 2019년 기준으로 전세
손재민 세레스 대표는 "에버로리무스 개발을 통한 글로벌 항암제 시장 진출에 첫 발을 내딛어 미생물 발효 기반의 원료의약품 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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