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의 자산이 처분될 가능성에 대비해 보복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27일 일본 불매운동 관련 주들이 장중 강세입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주식시장에서 모나미는 전 거래일보다 27.66% 오른 8천630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시간 일본 맥주 불매운동의 수혜를 입은 하이트진로홀딩스(16.76%), 의류 관련주인 남영비비안(14.43%)·신성통상(22.28%), 반도체 소재 업체인 동진쎄미켐(4.40%)·램테크놀러지(7.21%) 등도 오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둘러싸고 한일 간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습에 일본 불매운동 관련주들의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