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엔 기내식을 본뜬 도시락이 등장했고 호텔엔 해외를 테마로 한 방과 음식이 준비됐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못가는 아쉬움을 달래주는 이색상품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맛은 3가지, 돼지고기와 닭고기, 소고기 중에 선택할 수 있고 기존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알루미늄 용기에 담겨있습니다.
기내식을 본뜬 편의점 도시락입니다.
겉면에는 승무원에게 부탁하듯 '플리즈'를 붙여 기내식 느낌을 살렸습니다.
▶ 인터뷰 : 김성모 / 편의점 마케팅팀
- "해외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을 중심으로 기내식 도시락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마치 뉴욕에 온 것처럼, 해외 현지 컨셉에 맞춘 호텔 객실도 등장했습니다.
식당에서 선보이는 각국의 음식도 해외여행을 못가는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그럼에도 코로나19로 불안한 고객들을 위해 소독과 방역은 기본입니다.
▶ 인터뷰 : 장다솜 / 서울 목5동
- "밀봉이 돼 있어서 제가 처음으로 쓸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해서 더 믿을 수 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간만에 늘어난 국내 여행수요를 잡기위해 업체들의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