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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성 화장품 시장은 높은 잠재력을 지닌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연 6~8% 씩 증가하는 추세로 3년 뒤 200억위안(약 3조4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 된다.
비디비치는 중국 남성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중국 타오바오·티몰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용 스킨케어 카테고리 중 매출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클렌징 폼이었으며 스킨·로션, 남성용 크림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은 기본 피부관리 수요가 높은 것에 착안해 비디비치는 옴므 라인을 클렌징 폼, 에센스 스킨, 로션으로 구성했다. 또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효능인 보습력을 높이기 위해 자연 유래 블루 로터스 추출물을 사용해
비디비치 관계자는 "최근 중국 Z세대 남성들 사이에서 '베이글남', '강아지남' 등과 같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꾸준히 성장하는 남성 화장품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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