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 지원을 받고 있는 교수진. (왼쪽부터) 김정원 KAIST 교수, 허남호 경북대 교수, 신의철 KAIST 교수 / 사진=삼성 제공 |
삼성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하는 다양한 연구 과제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됐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김정원 카이스트 교수와 정하연 고려대학교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디지털 형태의 전자 신호 시간 오차를 1경분의 1초(100아토초= 10-16초) 이하 수준까지 측정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현지시간 22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됐습니다.
허남호·주진 경북대학교 응용화학공학부 교수, 한정우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색재현성과 수분 안정성이 우수한 차세대 퀀텀닷 소재 기술 독일 현지시간 20일 재료 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게재됐습니다.
또 2014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중증 바이러스 질환에서 면역세포의 숙주손상 유발기전을 연구해 오고 있던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정인경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교수, 최준용·안진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정혜원 충북대병원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상태를 급격히 악화시키는 사이토카인 폭풍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현지시간 10일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사이언스 이뮤놀로지`에 발표됐으며, 향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 기술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사업입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지금까지 601개 과제에 7713억원을 집행했습니다. 국제학술지에도 총 1244건의 논문이 게재되는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