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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가 국내 주류업계를 대표하는 '환경지킴이'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이 깨끗해야 좋은 술을 선보일 수 있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2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2016년 전사 환경지킴이 봉사단 발족 이후 매달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사 환경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4년간 1만9400여 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하이트진로는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봉사활동 시간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일년에 한번 시상식을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하이트진로는 미세먼지, 대기오염, 폭염 등 도심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7년간 인연을 맺은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숲'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하이트진로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기부를 통해 마련한 나눔바자회 수익금으로 2000그루의 나무를 심기도 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2,000그루의 나무는 연간 71kg의 미세먼지 흡착·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부터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숲 속 공장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도내 사업장 120개사가 참여, 미세먼지 정화 효과가 큰 나무 약 3만 그루를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 등에 심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하이트진로는 2021년 12월까지 이천공장 주변에 미세먼지 정화에 우수한 수목을 식재했다.
또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이슬과 함께하는 '참 깨끗한 공기' 캠페인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참이슬 생산공장인 이천시 도예촌에 온실가스 저감 식수 1656주를 심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연간 300톤의 자발적 감축 인증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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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
참이슬 브랜드 제품에 대해 2010년 탄소발자국 인증, 2013년에는 주류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까지 받으며 친환경 경영을 확대해왔다..
하이트진로는 주류업계 최초로 지난해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 등 8종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올해에는 소주류 제품인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자몽에이슬도 추가 획득하며 총 14종의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저탄소제품 인증 후 연평균 약 1700톤의 탄소를 감축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품 생산부터 폐기물 처리,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 대한 순환성을 높여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에 적극 동참, 친환경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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